▲ 용인소방서 관계자들이 재난취약지역 내수면을 점검하고 있다.

용인소방서는 10일부터 8월말까지 우기 상습침수지역 및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취약지역에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 물가를 찾는 피서객들이 늘어날 것을 대비, 하절기 물놀이 안전사고와 급류로 인한 인명피해 등의 우려지역 20개소를 지정해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맞춤형 안전대책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키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언론 등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매년 집중호우로 계곡 등 내수면 수위가 급격히 높아져 고립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휴가철 물가나 계곡으로 피서지를 정했다면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장안전점검은 재난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키 위해, 점검팀이 현장 확인 후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는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