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죽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빨래 봉사에 나섰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로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이불 빨래 봉사활동에 나섰다. 용인시는 협의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4월1일 죽전2동에 따르면,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따스해진 날씨로 겨울철 사용한 이불을 세탁하기 힘든 홀로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이불을 수거한 뒤 인근 빨래방에서 세탁·건조했다.

위원들은 또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방역용 마스크와 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박순구 죽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취임하자마자 위원들과 봉사를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죽전2동 관계자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한 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민간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도울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