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5일, 용인시가 '2022년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축하하며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등 관계자들과 찍은 기념사진.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는 등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용인시는 도민체전을 계기로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로 삼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4월1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내년에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전통과 현대, 경기도민을 하나로 잇는 화합의 장’을 만든다는 목표로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단을 출범했다.

추진단은 기획홍보TF과 대회운영TF, 시설TF 등 대회 준비 소관부서 직원 7명을 배치해 대회 준비 업무를 총괄하게 했다.

용인시는 기본계획안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개최 날짜를 정하고 추경 예산과 경기도비 확보를 비롯해 조직위원회 구성, 분야별 세부 계획 수립 및 추진, 대회상징물 제작, 경기장 시설 개·보수 공사 마무리, 관내 숙박 및 음식점 협회 간담회 실시 등 대회 개최를 위한 전반적인 준비를 모두 끝마칠 계획이다.

또 내년 1월부터 대회 개최 전까지 SNS, 방송, 홍보물 등을 통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자원봉사자 모집, 개·폐막식 연습, 시·군선수단 환영 준비, 숙박 및 음식점 점검, 도시환경정비로 대회 준비를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여기에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육상경기장을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제2종 공인육상경기장으로 승인받아 경기도를 대표하는 육상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022년은 특례시 출범과 함께 용인시 최초로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아주 중요한 해”라면서 “용인시의 역량과 높아진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용인시민의 많은 협조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