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농산물 가공품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포스터=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관내 농산물 가공제품과 화훼상품을 판매하는 ‘특별기획전’을 연다. 용인시는 오는 4월11일까지 롯데백화점 노원점 4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행사에 소비자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3월31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전은 관내에서 생산된 가공품과 화훼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용인시와 롯데백화점이 업무제휴를 통해 마련된 5회째 행사다.

이번 행사에선 용인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됐거나 포장된 상품과 화훼 등 110종이 소비자를 만난다. 지난해보다 4곳이 늘어 총 12개 업체가 참여한다.

지난해 이색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미미쌀롱의 곡물쉐이크, 농부드림의 매운조청, 그리고 새달농원의 오미자청, 흑색건강의 흑염소진액, 아수리영농조합법인의 참기름‧들기름 등이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을 방문하면 제품을 시음하거나 시식할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용인시 농산물 가공제품 공동브랜드인 ‘용인의 소반’ 딸기잼이 증정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특별기획전을 마련한다”면서 “농업인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많은 소비자들의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4차례의 특별기획전을 통해 약 1억13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