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2021년 학부모지원사업 설명회’ 온라인 연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식)이 관내 학교 학부모회와 ‘2021년 학부모지원사업 설명회’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소통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학부모들에게 강조했다.

3월30일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 연수는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 학부모회장, 학부모회 임원 등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명회는 3월에 새로 선출된 학부모회 임원에게 경기도 관련 조례에 따라 학부모회의 구성과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육지원청의 학부모 지원사업의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단위학교에서 학부모 자치와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연수는 ▲학부모 학교참여 정책 ▲학부모회의 구성과 운영 ▲학부모회 예산의 사용 ▲학부모 자원봉사 실적 인정 방법 ▲학부모회 컨설팅과 학부모 네트워크 등 학부모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을 안내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로 학부모가 자녀의 교육권자이자 교육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자발적으로 학교 운영에 참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윤식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모두가 주인공인 행복한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가 우리 아이를 함께 키우는 마음으로 학교 교육에 관심을 갖고 학교와 소통·참여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오는 4월1일 학부모회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용인교육지원청 학부모참여지원센터는 학부모의 성장을 통해 자녀 교육력 향상과 학교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회 컨설팅, 경기교육 학부모네트워크 운영, 학부모 연수, 학부모 상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부모 자치를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