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2021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워크숍’이 열리고 있는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교육지원청(이윤식 교육장)이 관내 고등학교 교감들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워크숍’을 열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3월29일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용인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교육공동체의 전문성 신장을 통한 학교 교육력 강화와 학교자치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선 ▲고교학점제 ▲경기도 교육과정 총론 ▲학교자율과정 편성·운영 ▲원격-등교수업 병행 배움중심수업 내실화 ▲학업성적관리(성장중심평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주요 내용 등 고등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사항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하고 학교 간 소통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본인의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하여 졸업하는 제도로, 올해 용인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이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 참석자들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학생의 고유한 개성과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교교육 과정 운영과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탐색,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학습 선택권 보장, 교육과정 이수에 대한 관리 방안에 대해 의논했다.

이윤식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한명 한명이 자신의 삶과 연계된 학생 주도의 배움과 성장이 이뤄지는 고교학점제 안착, 그리고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