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용인시가 ‘2020년 경기도 농촌지도사업’대상을 수상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대상을 수한 뒤 꽃다발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2020년 경기도 농촌지도사업’ 대상을 수상했다. 용인시는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3월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시는 용인그린대학 등 농업인력양성과 외래품종 대체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의 농촌지도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매년 경기도 내 농업기술센터 20곳을 대상으로 농업지도정책·기술보급 등 4개 부분을 평가해 표창하고 있다.

지난해 우수상을 수상에 이어 이번에 대상을 수상하게 된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청년 농업인과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맞춤형 교육과 농업인 실용교육과 용인그린대학 등 교육과정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채소·특수작물 환경 제어 기술보급과 일본 품종인 고시히카리·추청 등을 대신해 경기도 고유의 벼 품종인 참드림 생산단지 287.5㏊를 조성했다. 용인시 농산물 가공제품 공동브랜드인 ‘용인의 소반’을 구축한 것도 높게 평가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의 농업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해 기쁘고 보람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