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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 부시장 “투기꾼 아니다”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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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27  1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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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씨의 페이스북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전 제2부시장에 대한 사전투기 의혹이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가운데, A 전 부시장이 심경을 밝혔다. “투기꾼이란 의혹을 받게 돼 부끄럽고 용인시민과 공직자들께 죄송스럽다”면서 “잘못이 있다면 그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마녀사냥식 인권침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A씨는 3월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공직생활 10년을 마치고 모든 것을 내려놓으면 편히 살 수 있는 줄 알았다. 정직과 청렴, 소신있게 살았다고 스스로 위로하면 마음에 쌓여있는 아픔과 고통이 사라질 줄 알았다”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내가 가진 부동산 전부가 농업진흥구역 내에 있어 개발이 불가능한 논 300평이 전부인데 원삼면에 있어 투기꾼이란 의혹을 받게 돼 참으로 부끄럽고 용인시민과 용인시 공직자들께 죄송스러울 따름”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부친이 살아계실 때부터 우리집은 농협가족으로 농협은 농업인들의 조직으로 관련법에 따라 300평 이상의 농지를 갖고 농사를 지어야 한다”며 “2016년 당시 농업인으로 살고 싶은 마음에 최소한의 농지를 구입했으며 지금도 직접 농사를 지으며 쌀을 수확하고 있다”고 했다.

또 “반도체 클러스터가 원삼면에 들어설지는 알지 못했다”고도 했다.

A씨는 “LH 사태에서 비롯된 논란의 핵심은 공직을 활용한 사익추구에 있다”면서 “잘못이 있는 공직자는 그 책임을 물어야 하겠지만 마녀사냥식의 인권침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개인적 일로 더 이상 우리 용인시민과 용인시 공직자들께 누를 끼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또 용인시의 핵심과제로 추진하는 플랫폼시티와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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