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소방서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가 4월1일부터 용인시 수지구에 제2현장지휘단을 설치·운영한다. 용인소방서는 인구와 소방수요가 늘어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한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3월26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용인시 인구는 109만명에 달하고 관할 면적도 넓어 소방 활동이나 현장지휘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용인의 서부권인 기흥구와 수지구는 용인시 전체 인구의 약 76%인 82만명으로 인구가 밀집되어 있다. 소방 수요도 한해 화재는 53%, 구조 58%, 구급 61%로 집중돼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수지구에 신설된 제2현장지휘단은 차량 2대와 15명의 인력이 기흥과 수지구를 전담하게 된다. 지휘단의 청사는 현재 공사 중이며 청사가 완공되는 올해 말까지는 수지119안전센터 내에서 임시 운영된다.

임국빈 소방서장은 “제2현장지휘단 운영으로 보다 효율적인 출동과 지휘체계를 세워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