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처인구 이동읍 송전터미널을 출발해 덕성리·천리와 역북지구를 거쳐 용인시청을 오가는 21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운영한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3월26일 용인시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운행되는 이 노선은 송전터미널에서 출발해 명지대입구 사거리 등 역북지구를 거쳐 용인시청까지 운행한다.

그동안 이동읍 주민들은 용인터미널을 경유해야 하는 불편이 겪었지만, 이번 노선 신설로 경전철이나 광역버스보다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게 됐다. 신설 노선은 하루 24차례 운행되며, 배차간격은 30~50분이다.

이와 함께 용인시는 모현읍과 남사읍, 원삼면에도 역북지구와 시청 방면으로 편리하게 올 수 있도록 기존 노선 연장·출퇴근 시간대 노선 신설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되길 기대한다”면서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교통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