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계층의 이불 등을 수거해 세탁하는 이동 빨래방 서비스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처인구가 홀로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청소세탁 서비스를 지원한다.

3월25일 처인구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치금을 통해 지원하는 것으로 처인장애인복지관과 연계·운영한다.

‘클린하우스-청소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홀로어르신이나, 중증장애인, 저소득 가정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청소나 정리‧수납, 소독 방역을 지원한다.

올해는 7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으로 대상 가정의 형편에 따라 청소, 정리수납, 소독방역 등의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한다.

무료 세탁서비스는 대상 가정의 세탁물을 수거한 후 세탁‧건조해 각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올해는 중증장애인, 홀로어르신 가정 등 약 200가구를 지원한다.

청소‧세탁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가정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나이와 장애 정도, 소득액 등의 우선 순위를 고려해 대상자가 선정된다.

처인구 관계자는 “주거 취약계층이 가정에서 안정을 찾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