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김배곤 진보당 용인시위원회 위원장이 용인시청 앞에서‘요양보호사 처우 개선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진보당 용인시위원회 제공)

[Y사이드저너널 박상욱 기자] 진보당 용인시위원회 김배곤 위원장이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과 필수노동자 보호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3월24일 용인시청 앞에서 김배곤 위원장은 “코로나 시대에 요양보호사 등 필수노동자들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에도 이들에 대한 지원과 대책은 전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필수노동자들은 고용불안과 저임금이 극에 달해 사회가 요구하는 필수노동의 역할을 감당하기에는 사회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차제에서 관련 법과 조례를 신속히 만들어 구조적인 불합리함을 즉시 없애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요양서비스노동조합은 3월25일 필수노동자들의 고용불안 해소와 합리적 임금을 촉구하는 ‘하루 멈춤’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요양서비스노조는 집단행동을 통해 코로나 시기의 해고 금지, 고용안정 보장, 요양보호사 위험수당 월 10만원 지급 등 정부와 민주당의 제대로 된 필수노동자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