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3월부터 11월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마티네콘서트’를 연다. 용인문화재단은 교향곡과 탱고,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마티니네콘서트 시즌1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3월24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용인포은아트홀 출범과 함께 시작해 올해로 10년차를 맞은 ‘마티네콘서트’는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상설기획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3월과 4,5월에 열리는 시즌Ⅰ과 7,10,11월의 시즌Ⅱ로 총 6회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은 대편성 교향곡부터 탱고앙상블, 오페라 갈라, 피아노 듀오까지 다양한 장르와 구성으로 기획해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첫 공연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피터 오프차로프’가 협연자로 출연해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 제 1번을 군포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인다.

이어 4월은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 기념’을 주제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피아니스트 송영민 등이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 명곡들의 깊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즌Ⅰ의 마지막 공연은 오페라 ‘리골레토’ 갈라로 꾸며진다. 지휘자 장윤성과 연출가 장재호가 호흡을 맞추는 본 갈라공연에는 리골레토 역에 바리톤 염경묵, 질다역에 소프라노 변지영, 만토바 공작 역에 테너 허영훈이 출연한다.

특히 스파라푸칠레역에는 베이스 양희준이 배역을 맡아 전막 공연 못지않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클래식 애호가와 입문자들에게 교육적 효과까지 더하는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연구가 안인모를 새롭게 해설자로 발탁했다.

안인모는 예술분야 베스트셀러를 차지한 저서 ‘클래식이 알고 싶다’와 동명의 유튜브, 팟캐스트 채널로 대중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더욱 재치 있고, 이해하기 쉬운 그의 해설을 통해 ‘문화도시 용인’만의 특색 있는 ‘마티네콘서트’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마티네콘서트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인터파크나 CS센터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예매 문의 : 용인문화재단 CS센터 031] 260-3355, 3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