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인들이 고추세척기를 안전하게 작동하는 방법의 설명을 듣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3월22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작업 안전편이장비 보급과 고추 농작업 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장비 시연회를 열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시연회는 농공학회 전문가인 성균관대 생명공학부 이규승 교수를 초청해 시설채소·고추 등 맞춤형으로 위험요인을 분석해 농업인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원삼면 고추작목반, 모현읍 생활개선회원 등 농업인 40명이 참석해 농작업 안전 컨설팅을 받았다. 이들은 컨설팅이 끝난 후 동력운반기·자동파종기 등 장비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새로 익혔다.

용인시는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장비 개선 후 최종 보급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장비를 보급하는 등 선진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8억원을 투입해 16곳에 동력운반차나 운반용 트롤리 등을 보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