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백군기 시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경희 한국추진 위원장, 김도빈 한국추진 부위원장, 엄태권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부총재가 감사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3월22일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백군기 시장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념비 건립을 계기로 한미동맹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착공에 들어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용인시의 자매도시인 미국 오렌지카운티 플러튼시 힐 크레스트 공원에 건립된다. 이 기념비는 미국 최초로 한국전 참전용사 전원인 총 3만6492명의 이름을 새겨져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019년부터 건립위 명예위원장을 맡아 기념비 건립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감사패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이경희 한국추진 위원장, 김도빈 한국추진 부위원장, 엄태권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부총재도 함께 받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한국전 참전 희생 용사를 기리는 기념비가 용인시의 자매도시인 오렌지카운티 플러튼시에 건립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면서 “기념비 건립이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