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전 직원과 통리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용인시는 행정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취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3월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진단검사는 시청사와 지역사회 내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지역사회 확산의 예방 차원이다.

검사 대상자는 시‧구청, 사업소, 읍‧면‧동 직원과 기간제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 상주 근무자와 주민들과 접촉이 많은 35개 읍·면·동 통리장 등 5200여명이다.

이들 대상자는 23~26일까지 4일간 3개구에 있는 4곳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각 부서와 읍·면·동별로 기간 내 자율적으로 검사를 받는다.

앞서 용인시는 2월8일부터 확진자 발생 시 업무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각 부서별로 상황에 맞춰 일정 수 이상의 직원들이 의무적으로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

여기에 지난해 4월부터 방문객의 안전과 청사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시·구청사 등에 종합민원상담창구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선제적 진단검사는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콘트롤타워 기능을 충실히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보다 강력한 예방으로 행정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