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의회에서 부실공사 예방을 위한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해 신고자의 익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등의 조례 개정안이 발의됐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엄교섭 의원(민주당·용인2·사진)이 이러한 내용으로 대표발의한 ‘경기도 건설공사 부실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입법예고됐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기존 우편 등 서면으로 신고하던 것을 인터넷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반드시 신고를 실명으로 하던 것도 익명으로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엄교섭 도의원은 “건설현장에서 부실공사가 다수 발생되고 있지만 부실공사 신고센터의 신고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실공사를 신고하는 사람의 신변이 보장되지 않으면 신고를 꺼려해 신고 건수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신고자의 익명성을 보장해 부실공사 신고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이번 조례안은 3월19일부터 25일까지 도보와 경기도의회 홈페이지에 게시될 된다.

경기도의회는 접수된 의견과 관련 부서의 의견을 검토한 뒤 제351회 임시회 의안으로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