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엄교섭 의원(민주당·용인2)이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엄교섭 도의원은 유명무실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월20일 엄교섭 도의원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그동안 도지사나 위원회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에만 임시회의를 소집할 수 있던 것을, 위원 3명이 회의 소집을 요구하면 위원장이 반드시 임시회의를 소집하도록 규정했다.

엄교섭 도의원은 “경기도내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가 있으나 사실상 유명무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설 관련 신기술과 신공법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건설 산업체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좋은 기능이 있어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개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 개정안은 3월19일부터 25일까지 도보와 경기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며 접수된 의견이나 관련 부서의 의견을 검토한 후 제351회 임시회에 의안으로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