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심사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2021년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64개 공동체를 선정했다. 용인시는 이 사업이 마을의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3월19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91개 공동체가 신청했고 이 가운데 64개 공동체가 서류 검토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돼 시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공동체 형성과 아이들을 돌보거나 마을의 시설을 개선하는 활동 등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공모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공동체 활동 분야 53개 ▲공간조성 분야 2개 ▲아동돌봄공동체 분야 7개 ▲마을관리공동체 분야 1개 ▲마을 내·간 네트워크 활성화 분야 1개 공동체가 도비를 포함해 총 3억259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교부금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며 차수별로 정해진 기간에 하면 된다.

보조금 집행을 돕기 위한 회계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회계 안내서로 대체하고, 사업 기간 내 분야별 마을활동협력가 6명이 각 공동체를 담당·방문해 사업 진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주민이 제안부터 계획, 수립, 시행까지 전과정을 추진하는 사업은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공모사업 진행 시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교부금 신청 및 2차 접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나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용인시는 공간조성, 마을 내·간 네트워크 활성화, 용인 마을지도 만들기, 세대융합형 돌봄 등 4개 분야에 대해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2차 접수를 진행한다.

[문의 : 용인시 자치분권과 마을공동체팀 031) 324-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