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오는 3월15일부터 31일까지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점검한다. 용인시는 안전한 급식을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11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새학기를 맞아 관내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283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식재료 관리를 통해 유치원과 초·중·고교 급식소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다. 점검은 용인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은 식재료 유통기한 준수 여부,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급식소 소독 상태 등이다. 용인시는 식재료를 수거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검출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