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제1기 시민기자단이 위촉장을 받은 뒤 백군기 용인시장(뒷줄 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제1기 용인시민기자단’을 위촉했다. 용인시는 이들 시민기자단에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 메신저 역할을 당부했다.

3월10일 용이닛에 따르면, 이날 시장 접견실에서 시정 소식지 ‘용인소식 희망, 톡’ 제작에 참여할 제1기 시민기자단 1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민기자단은 용인가 발행하는 소식지가 보다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공감형 매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행 이후 처음 기자단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용인지역 곳곳의 다채로운 소식을 취재한 뒤 시정소식지에 기고하면서 시민들과의 소통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시민기자단은 20대부터 8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시민 눈높이에 맞춘 소식을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1월25일부터 4주간 시의 정책이나 지역 소식에 관심 있는 시민과 직장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모집을 해 기사 작성 능력, 활동 경력 등을 고려해 기자단을 뽑았다.

용인시는 기자단과 분기별로 기획 회의를 열어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취재 아이템을 발굴할 예정이다. 시는 취재 활동에 따른 원고료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자에게 연말 포상도 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기자단의 활발한 활동으로 시의 주요 정책을 생동감 있고 깊이 있게 취재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메신저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는 시정소식지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약국이나 교습소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배부처를 확대했다. 소식지 발행부수도 지난해 6만5000부에서 8만 부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