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수지구가 건축 인허가 신청 시 반려되는 보완사항을 유형별로 정리한 DB를 구축,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앞서 용인시는 2일 건축 인·허가 개선책을 시행했다.

3월10일 수지구에 따르면, 이번 DB 구축은 건축허가 신청 시 구조안전확인서, 도로대장, 공작물축조신고를 비롯한 관련법에 따른 필수 구비서류를 누락해 보완하는 과정에서 건축허가 처리가 늦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수지구는 지난해 발생한 건축허가 민원 가운데 보완이 필요했던 사례로 서류 미비, 표시사항 미비, 법적 보완사항 등 3가지로 분류했다.

구는 이를 관내 건축사와 설계자에 배포했으며 수지구 홈페이지 건축허가과 행정자료실에서 올려놨다.

수지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개선하는 건축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는 지난 3월2일 건축허가 민원 처리 보완 횟수를 3회로 제한하는 등 민원인 편의를 위해 ‘건축 인·허가 개선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