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정비반이 학교 주변에 걸려 있는 불법현수막을 걷어내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기흥구가 오는 20일까지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3월8일 기흥구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개학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서다.

이에 구는 3개조의 불법광고물 특별정비반을 편성해 학교 주변의 노후·불량 간판과 불법적으로 설치된 유동 광고물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장소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출입문에서 300m 이내의 어린이보호구역과 학교 경계선에서 200m 이내의 교육환경보호구역 주변이 대상이다.

또, 교통과 보행에 방해가 되는 현수막이나 입간판, 에어라이트(풍선간판)등 불법 유동 광고물과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을 집중 단속한다.

여기에 학생들의 통학 시 안전과 유해환경에 노출된 곳은 정비대상에 포함해 현장에서 적발된 유해 광고물은 즉시 폐기할 방침이다.

기흥구 관계자는 “개학을 맞아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통학로 주변의 불법광고물을 일제 정비할 것”이라면서 “평일뿐 아니라 주말과 야간에도 학교 주변의 불법광고물 정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