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취약계층 가정에 지원한 가정용 홈카메라.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취약계층 맞벌이 가정에 ‘홈카메라’를 지원했다. 용인시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3월8일 용인시에 따르면, 가정용 홈카메라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부모가가 집에 없더라도 아이들의 안전 확인을 돕기 위해서다.

가정용 홈카메라는 설치가 간편하고 별도의 비용이 없고, 스마트폰 앱으로 집에 있는 자녀들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실내용 동작감지센서 기능도 있어 외출 시 외부인의 집안에 침입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취약계층 아동 중 맞벌이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 9세대에 지원했고, 시범 운영을 거쳐 설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줄이고, 아이들만 남겨둔 채 일하는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홈카메라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도록 안전 관련 사업뿐 아니라 더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