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가맹점을 모집한다. 용인시는 오는 6월 말 정식 오픈하는 공공배달앱에 대한 관내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3월5일 용인시에 따르면, 배달특급은 배달앱의 독과점 체제 개선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한 플랫폼이다. 이 배달앱은 광고비가 없다. 중개수수료도 기존 민간배달앱에 비해 저렴한 게 장점이다. 올해 배달특급의 중개수수료는 1%대며 외부결제 수수료는 매출 구간에 따라 0.5~2.5% 수준이다.

예를 들어 월매출 1000만원인 가맹점의 경우 기존 민간배달앱을 사용하면 한 달 사용수수료가 최대 160만원이지만 배달특급을 이용하면 24만원만 내면 된다. 여기에 유일하게 지역화폐로 온라인 결제도 할 수도 있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 관내 외식업 매장을 운영하면서 배달을 하는 업체다.

가입 신청은 배달특급 홈페이지(www.specialdelivery.co.kr)에 접속해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 대표메뉴 사진, 메뉴판 이미지 파일을 첨부하면 된다. 가맹점은 상시 모집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도입한 시스템인 만큼, 업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배달특급 도입이 실질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 안착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문의 : 용인시 일자리정책과 소상공인지원팀 031] 324-3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