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인구 남사읍 남사테니스장 전경.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공공체육시설을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용인시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3월4일 용인시 처인구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관내 공공체육시설 26곳을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 신청을 받는다.

이는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특정 단체 등의 독점을 막고 더 많은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포곡읍 둔전체육공원 내 축구장 등 18개 시설이며, 모현 테니스장 등 8곳은 오는 하반기부터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용인 중앙게이트볼장 등 노인전용시설과 개방하지 않는 시설 22곳은 제외된다.

이에 처인구는 지난달 21일부터 유림동‧모현읍 다목적구장 등 4개 시설에 대해 시범적으로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스템을 보완해왔다.

공공체육시설을 이용 희망자는 처인구청 홈페이지에서 시설물 온라인 예약‧접수 코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처인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관내 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공공체육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