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광고물 정비반이 도로에 걸려 있는 불법 현수막을 수거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처인구가 3월 한 달간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에 들어간다.

3월2일 처인구에 따르면, 구는 담당 공무원 정비용역업체, 공공근로자 등으로 구성된 정비반을 편성해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이나 경전철 역사, 학교·아파트 단지 주변, 상가밀집지역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정비 대상은 불법현수막과 입간판, 벽보, 전단지, 에어라이트 등이다. 읍·면지역 불법 광고물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정비 용역반이 동시에 처리하게 된다.

구는 정비 결과에 따라 불법 광고물을 설치하거나 배포한 업체 등에 계도나 과태료 등의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처인구 관계자는 “무분별한 불법광고물이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안전에 방해가 돼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