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교육지원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식)이 기숙학원에 대해 코로나19 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해 3월부터 용인시와 방역점검반을 꾸려 관내 기숙학원의 방역 상태를 점검해 오고 있다.

2월25일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행된 기숙학원 방역 점검은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합동으로 이뤄졌다.

특히, 학생들이 집단으로 공동생활을 하는 기숙학원의 특성상 학생이 감염되면 대규모 감염으로 확산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기숙학원은 방역지침에 따라 입소 예정인 학생과 상주 직원은 입소 전 2주간 예방격리를 권고하고 있다. 또 입소일 기준 2일 이내에 PCR(유전자증폭) 검사나 신속항원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입소 가능하다. 외부에서 출입하는 종사자도 2주마다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용인교육지원청 이윤식 교육장은 “오랜 기간 방역수칙을 지켜온 기숙학원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방역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기숙학원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