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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일자리 박람회 ‘북적북적’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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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5  09: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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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일자리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용인실내체육관을 찾아 면접을 기다리는 구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의 올해 첫 일자리 박람회에 구직자 1000여명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용인시는 158명의 구직자들이 1차 면접에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2월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올해 첫 일자리 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종사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선 관내 기업 20개 업체가 참여해 370명을 채용한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와 (주)아성다이소 등 물류 분야와 제조·인테리어 설비업체 등이 참여했다.

용인시는 채용 게시대와 이력서 작성대, 문서출력 등을 마련해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의 인사 담당자는 “개별적으로 면접을 진행하려면 방역 문제 등으로 쉽지 않은데, 용인시의 도움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인재도 채용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일자리 박람회 현장엔 키오스크를 활용한 화상 면접이 눈길을 끌었다.

 

   
▲ 키오스크를 활용한 화상 면접을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체험하는 백군기 용인시장. (용인시 제공)

키오스크 면접 시스템을 운영하는 이노스피치 임영주 매니저는 “처음엔 어르신들이 낯설어 했지만 안내에 따라 곧바로 적응했다”면서 “면접자당 5~10분간 운영되는 키오스크 화상 면접의 반응이 좋았다”고 했다.

이 시스템으로 화상면접을 본 구직자 A씨는 “평일에 행사가 열려 지금 다니는 회사에 휴가를 내고 왔다”며 “대면 면접보다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새로왔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라텍스 장갑을 지급하고, QR코드·수기 출입명부 작성과 발열체크 후 입장 하도록 안내했다.

기흥구에 사는 B씨는 “코로나로 경제가 어려워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용인시가 이런 자리를 만들어줘 고맙다”면서 “청년들보다 상대적으로 취업이 힘든 중년층들을 위한 자리가 앞으로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백군기 시장은 각 업체 부스를 차례로 들려 면접을 대기하는 시민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키오스크 면접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일자리를 잃은 소상공인이나 종사자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은 우수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들은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자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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