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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 집단해고…용인시 “중재 나설 것”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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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4  14: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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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해고된 경비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아파트 경비원 집단해고와 관련해 용인시가 아파트 측과 중재에 나설 방침이다. Y사이드저널은 지난 9일 이 아파트 경비원들의 집단해고 문제를 처음 제기했다.

2월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아파트 관리업체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고용승계 되지 않아 일자리를 잃은 경비원 9명이 집회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를 찾아 이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갑자기 일자리를 잃어 막막한 심정은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직접 위로하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주민들이 복귀에 힘을 보태주고 있고, 용인시도 중재나 협의 등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덧붙였다.

집회에 참가한 경비원들은 “통상적으로 업체가 바뀌어도 전원은 아니더라도 일부는 고용승계를 해준다”면서 “이러한 집단해고는 지난 몇 년간 열심히 일해 온 경비원들에게 너무 부당한 처사”라고 호소했다.

이들 경비원 9명은 올해 1월 20일 기존 경비용역업체의 계약만료로 다른 업체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고용승계가 이뤄지지 않아 전원 실직한 상태다. 기존 소속된 업체로부터는 1월31일 근로계약이 만료됐다고 통보받았다.

이에 해고된 경비원들은 2월9일부터 보름이 넘게 아파트 앞에서 복직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는 지난 21일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면담을 갖고 자체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와 관리사무소장이 회의를 하겠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

용인시는 이 아파트 입주자 10분의 3이 동의해 용인시에 감사청구를 요청할 경우 이 아파트단지를 감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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