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부배려캠페인 포스터.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임산부 배려’ 엠블럼 배지와 임신준비키트를 제작했다. 용인시는 이를 임산부와 예비부모에게 지급하며 임신과 출산을 존중하는 문화 조성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2월21일 용인시 처인구보건소에 따르면, 임산부 배려 엠블럼 배지와 임신준비키트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임신·출산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21일부터 올해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임산부 배려 엠블럼 배지는 초기 임산부가 공공장소나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배려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임산부 먼저’란 문구가 쓰여 있고 가방고리 형태다.

이 배지는 기존에 보건소에 방문해야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임산부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산부인과에서 바로 받도록 했다.

임신준비키트는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엽산제와 임신준비를 위한 필수지식 책자, 배란테스트기 등으로 구성됐다.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부모와 난임시술비 지원 대상자에게 보건소가 직접 지급한다.

용인시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을 존중하는 문화와 임산부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의 :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031) 324-4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