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열린‘제17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장에서 수상한 장현국 의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의회가 ‘제17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경기도의회는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2월2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19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해 열린 ‘제17회 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에서 경기도의회가 단체부분 대상(1건)과 개인부문 우수상(1건), 장려상(2건)을 차지했는데 전국 13건의 수상 조례 가운데 4건에 이른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발의의원 4명이 시상식에 참석해 우주조례 상을 수상했다.

단체 부문 대상은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과 ‘경기도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 박태희 도의원이 공동 수상했다. 이 조례는 정신질환자 당사자의 자기주도결정권에 기반한 진료참여 및 동료지원가(peer support provider)의 활용 등을 통한 통합공공서비스 제공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추후 정신과적 환자의 의료접근성 개선, 정신건강 위기대응을 위한 관련 정책개발, 정부차원의 관련 법률 개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부문 우수상은 ‘경기도 사회약료서비스 활성화 지원 조례’를 발의한 교육기획위원회 이애형 도의원이, 개인부문 장려상은 ‘경기도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 조례’를 발의한 보건복지위원회 박재만 도의원과 ‘경기도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를 발의한 같은 상임위 최종현 도의원이 수상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번 경기도의회 단체 수상에 대해 “3년 연속 귀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다가오는 자치분권 시대의 핵심동력인 우수 자치입법 역량을 수상으로 빛내준 의원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발전과 도민들에 삶에 기여하는 자치입법에 더욱더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