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용인소방서 정광석 교육홍보담당이 기흥중 학생들에게 소방공무원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용인소방서는 28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방공무원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소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기흥구에 있는 보라중학교에서 열렸으며, 정광석 교육홍보담당의 강의로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준비해야 될 것과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을 때의 보람, 소방공무원으로 경험했던 각종사례와 마음가짐 등 소방공무원의 업무 전반에 대한 진행됐다.

이어진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은 국내외 소방관에 대한 직업선호도와 신뢰도, 연봉을 질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날 특강에 소방공무원과 의사, 교수, 경찰공무원 등 총 20여개 직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이어진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상위 12개 직업이 선정되기도 했다.

강의를 들은 한 학생들은 “이번교육을 통해 소방공무원이 화재진압 뿐 아니라 구조와 구급, 각종 생활민원까지 해결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소방관 여러분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