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올 한해 ‘음주운전 예방 전담팀’을 가동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공직사회에서의 음주운전을 뿌리 뽑겠다는 방침이다.

2월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담팀은 경기교육청 감사관과 교원정책과, 총무과 등 음주운전 예방 관련 담당자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학교 실무자 등 7명으로 구성했다.

전담팀은 지난 8일에 1차 회의를 열고 경기도교육청 소속 직원의 음주운전 행태를 여러 각도로 분석, 음주운전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3월1일부터 강화되는 교육공무원 음주운전 징계 기준이 향후 음주운전 예방에 어떤 효과를 나타낼지 살필 계획이다.

전담팀은 앞으로 음주운전 발생 현황을 월 단위로 수집·분석하고, 국내외 음주운전 예방 사례 분석과 기존 대책을 재검토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근규 경기도교육청 음주운전 예방 전담팀장은 “음주운전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회악으로 공직자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범죄 행위”라면서 “음주운전 예방 전담팀을 통해 공직사회 음주운전을 근절하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