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일 민원업무처리에 참가한 민원인(왼쪽)이 소방서 직원과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용인소방서는 소통하는 행정서비스를 위해 민원인과 소방공무원이 함께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한마음 민원실’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6월부터 운영되는 한마음 민원실은 일반인들이 민원담당자가 돼 민원처리 업무철자를 직접 체험하고, 소요기간 등 처리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한 일일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체험에 참가한 김석우씨는 “민원인 입장에서 민원접수 후 처리를 기다리기만 하다가 일일체험을 통해 민원처리가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이유를 알게 됐다”며 “소방서 민원담당자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소방서 어경진 예방과장은 “5월부터 시범운영한 결과 체험자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체험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로 민원인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민원체험은 용인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 용인소방서 031) 8021-0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