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노선도.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2월5일 ‘용인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용인시의 계획안은 경안천~탄천 자전거도로 연결 등 6개 도로망 조성이 주요 골자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안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먼저 용인시는 평택호~한강 자전거길 외에도 한강, 팔당호 등으로 연결되는 총연장 120.3㎞의 6개 자전거 도로망을 조성한다. 올해는 수지구 죽전동에서 처인구 모현읍을 잇는 경안천~탄천 구간을 시작으로 동남축 자전거도로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시설 자전거보관소 9곳, 자전거횡단도 737곳 등 시설물 확충과 이동 수리 센터‧자전거 보험 등도 제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교통수단 자전거를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인프라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