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용인 센트럴파크’의 정식 명칭과 조성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용인시 오는 8일부터 3월5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월5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시민들이 공원 명칭과 조성에 직접 참여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반영과 지역 특성을 살린 주민 중심의 녹지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다.

용인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공모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un1754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용인시는 공원 명칭과 조성 아이디어는 분야별로 3명씩 총 6명을 심사와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한다.

▲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에 조성되는 (가칭)‘용인 센트럴파크’조성 계획도. (용인시 제공)

최우수상은 용인시장상과 와이페이 50만원권이, 우수상은 용인시장상과 와이페이 30만원권, 장려상 용인시장상과 와이페이 20만원권이 각각 수여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친환경 생태도시를 대표할 용인 센트럴파크의 새 이름과 조성안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면서 “시민과 함께 도심숲을 비롯한 생활권 내 녹색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시는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의 평지형 도심공원을 비롯해 경안천 도시숲, 모현 갈담생태숲, 유방동 시민 녹색 쉼터 등을 아우르는 총 길이 17km, 270만㎡ 규모의 (가칭)용인 센트럴파크를 추진하고 있다.

이중 종합운동장과 경안천‧양지천 일대를 1단계로 사업지로 선정해 오는 202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기에 공원을 조성한 뒤 유지관리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찾고 있다.

[문의 : 용인시 공원조성과 031) 324-4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