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김상수 부의장이 5분 자유발어을 통해 유림동 분동에 대비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의회에서 처인구 유림동 분동에 대비해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용인시의회는 이를 위한 시의 적극행정을 촉구했다. 

김상수 부의장(포곡‧모현·역삼‧유림/국민의힘)은 2월4일 열린 제25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용인시는 1996년 인구 27만에서 2020년 12월 말 기준 인구 약 110만명으로 무려 250%란 기하급수적인 인구성장을 보였다”면서 “늘고 있는 인구수에 걸맞은 행정조직 정비와 행정서비스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방동과 고림동 2개의 법정동으로 이뤄져 있는 유림동은 오는 2024년까지 고림진덕지구 등 5개의 아파트 입주가 계획돼 약 7000세대, 1만9000여명의 인구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곳으로 분동 승인기준인 행정동당 평균인구 2만명 이상에 부합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김상수 부의장은 “고림지역의 주민들은 경안천으로 행정기관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행정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분동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유림동 인구로는 분동 대상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인구증가와 주민들 불편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사전에 분동을 준비하는 적극행정을 펼쳐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