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최근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에 의한 피해사례가 잇따라 발생돼, 유사 의심사례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신고체제를 정비와 예방관리 대책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털이 있는 야생 포유류에 주로 기생하는 살인진드기는 숲과 초원 등 야외에 서식하면서 4월부터∼11월까지 활동하고, 주로 5부터∼8월에 집중 발생되고 있어 봄부터 가을까지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발열과 소화기 증상(구토·설사), 피로감, 림프절 종창, 출혈 등이 있으며, 의심환자는 제4군 감염병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간주, 지체 없이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료에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이 없어 매개체로 추정되는 진드기 접촉방지, 야외활동 시 긴팔, 긴바지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 처인구보건소 예방의약팀 031) 324-4917, 기흥구보건소 324-6917, 수지구보건소 324-8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