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장현국 의장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민주당·수원7)이 2월2일 수원에 있는 전통시장 3곳을 차례로 방문해 설을 앞두고 장보기에 나섰다. 장현국 의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고충에 귀 기울였다.

장현국 의장은 또 119센터와 선별진료소 등 설 비상대책 근무현장을 찾아 방한장갑 등의 물품을 전달하며 격려·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첫 ‘찾아가는 현장도의회’를 진행한 장현국 의장은 “2021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민생현장을 더욱 열심히 방문할 계획”이라면서 “‘현장 맞춤형’ 코로나 대책을 신속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후 수원이 지역구인 같은 당 김봉균(수원5), 황수영(수원6) 도의원과 못골시장, 미나리광시장, 지동시장을 함께 찾았다.

이 자리에서 도의원들은 정육과 떡·건어물·과일·강정 등 설 명절 먹거리를 구입하며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장현국 의장은 구매한 먹거리 등을 수원의 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 장현국 의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매산119센터 대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이들은 못골시장교육장으로 자리를 옮겨 3개 시장 상임회와 정담회를 갖고, 소상공인 지원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담회엔 각 상인회 회장·부회장, 경기도 조장석 소상공인과장과 시장상권진흥원 이홍우 원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장현국 의장은 “전통시장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설을 앞둔 도민들이 코로나 걱정 없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있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한 뒤 “오늘 논의된 지원책이 조속히 마련돼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앞서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전 매산119센터와 팔달보건소도 찾아 설 명절을 앞두고 비상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장현국 의장은 “도민안전을 위해 재해·재난의 최일선에서 대응하는 119센터 소방가족과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설 명절 전후 발생할지 모르는 비상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는 민생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추진 중인 핵심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