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급한다. 용인시는 참전유공자들의 명예선양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1월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부터 참전유공자 가족의 복리 증진과 예우를 위해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한 복지수당 지급을 추진해 왔다.

용인시는 지난해 관련 조례를 만들고 예산 2억9160만원을 확보해 이달부터 지급을 시작한다.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사망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지급된다. 수당은 신청일 기준 만 80세 이상이면 전출이나 사망 시까지 매월 3만원이다.

신청은 참전유공자 확인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배우자 본인 명의 신분증,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한 후 해당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복지수당은 신청한 달부터 지급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유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배우자 복지수당을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한 뒤 “앞으로도 참전유공자들의 명예선양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의 : 용인시 복지정책과 031) 324-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