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회화나 도자기 등 자신의 미술작품을 임대할 예술인을 모집한다. 용인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1월27일 용인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작하는 ‘용인시 미술작품 임차 전시사업’은 관내 미술인들의 활동의 장을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미술인으로 사업에 선정된 작품은 관내 사회복지설 등에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전시하게 된다. 용인시는 해당 기간 임차해 전시하는 예술인의 작품을 작품당 월 10만원의 전시료를 지원한다.

공모 작품은 동양화와 서양화, 회화나 도자기 등 18점이다. 신청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시 문화예술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abkzzang@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각종 전시회가 축소·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에게 전시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겐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 용인시 문화예술과 031) 324-2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