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용인시의 지원으로 건립된 모현초 하늘체육관.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올해 관내 초·중·고교 교육환경개선 등에 197억원을 투입한다. 용인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등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1월2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보조금 지원을 신청한 관내 초·중·고교를 심의해 61개 지원사업을 결정했다

이에 용인시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각 학교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화장실이나 냉난방시설 개선 등 노후 학교 환경정비를 위해 대지초 등 43개 초·중·고교에 80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미세먼지나 계절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쾌적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갈곡초와 성복초 체육관 건립에 17억9000만원을 배정했다.

여기에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필요한 비소모성 학습준비물 지원을 위해 104개교 7만1000여명에 14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로 83개교 2만2000여명에 17억2100만원도 지원한다.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소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진로 탐색이나 소프트웨어, 예술·문화 등 7개 과정의 꿈찾아드림 학교별 특성화 사업으로 185개교에 36억원을 투입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학생 누구나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도록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