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학교에서 사용하는 정수기와 지하수의 수질검사를 연 4회 실시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마시는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1월2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각 학교의 ▲저수조 연 1회 수질검사 ▲지하수와 정수기 연 4회 수질검사 ▲급수관 2년 1회 수질검사 ▲월 1회 이상 청소와 소독을 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조사한 지난해 4분기 ‘먹는 물 관리 실태조사’에서 관내 2479개 초·중·고·특수학교 모두가 수질검사 항목에 적합한 물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지역 여건상 지하수를 마시는 학교를 대상으로 연 1회 수질검사 항목을 최대치인 47개 항목으로 철저하게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

한근수 경기도교육청 교육환경개선과장은 “경기교육청은 철저한 수질검사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마시는 물 공급에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지하수를 마시는 15개 학교는 상수도 인입 여건을 적극 검토해 학교에 상수도가 인입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18년 4개교, 2020년 2개교 등 최근 3년 동안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는 도내 학교 6개교에 상수도를 설치했다.

현재 도내에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는 학교는 15개교로 경기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지역 상수도사업소와 협력체계를 갖추고 상수도를 끌어들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