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3층에 문을 연 SAY심리상담센터.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올 한해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SAY심리상담센터에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1월26일 용인시에 따르면, SAY심리상담센터는 관내 장애인과 그 가족, 지역주민의 심리상담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 10월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3층에 문을 열었다.

센터에선 초기상담과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집단교육, 연계상담 등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1300여명이 이용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엔 기흥구 소재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상담심리학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박사과정의 상담사가 참여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상담을 연간 진행한다.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나타나는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말한다. 또,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생기는 답답함이나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 등으로 받는 스트레스와 가족 간의 갈등이나 분노 조절에 대한 어려움도 해당된다.

센터는 이렇게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정서적 문제에 대처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심리상담과 개별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자녀양육이나 진로코칭, 대인관계, 자기관리, 자기강화, 자존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근식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장은 “용인시민 모두가 SAY심리상담센터를 알고 심리적인 어려움이 생겼을 때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용인시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031) 270-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