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수지구 장애인복지관에서 한 시민이 무료 법률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에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용인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소중한 권리를 지키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1월23일 용인시에 따르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는 종전엔 시청에서만 매주 화~금요일 진행해왔는데 이번에 기흥‧수지구 장애인복지관에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수지구 장애인복지관에선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3~5시까지, 기흥구 장애인복지관에선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4시까지 상담을 진행한다. 법률상담은 용인시 소속 변호사가 가사·형사·민사 등 생활과 밀접하지만 평소 이해하기 힘든 법률문제를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 법무담당관이나 기흥구 장애인복지관, 수지구 장애인복지관으로 전화해 예약한 뒤 정해진 날짜에 각 상담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22일 수지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처음 진행된 상담에선 2명의 시민이 민사와 가사 등의 법률 자문을 받기도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법률 상식을 상세히 설명해 시민들의 소중한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상담의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고 했다.

[문의 : 용인시 법무담당관 031) 324-3196, 기흥구 장애인복지관 895-3242, 수지구 장애인복지관 270-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