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 지원으로 공기순환팬이 설치된 화훼 비닐하우스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올해 화훼농가에 41억5700만원을 투입한다. 용인시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농가의 경영안정과 생산비 절감을 돕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1월20일 용인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등 관내 화훼농가들이 직접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용인시는 화훼농가의 천창환기시설 등 개보수에 18억9000만원을, 다겹보온커튼 설치 등 에너지절감 사업에 5억1600만원을 지원한다. 시비와 국‧도비가 포함됐다.

용인시는 또 전기온풍기 지원에 4억9400만원을, ICT 복합환경제어시스템 구축에 2억700만원을 지원한다. 이 경우 농가가 40~50%를 자부담해야 한다.

여기에 화훼농가에 필수적인 상토 지원에 시비 6억9000만원을, 육묘용 화분 등 농자재 구입비로 3억6000만원의 도비를 각각 지원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피해가 심각한 화훼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비를 절감해 농가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지원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용인시엔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면, 원삼면 일대 84ha에 270개 화훼농가가 있다.

[문의 : 용인시 농업정책과 생산지원팀 031) 324-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