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합동점검반이 한 대형마트의 방역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오는 1월28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한다. 용인시는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들을 꼼꼼히 살펴 시민들이 편히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1월1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설 명절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집단감염 예방과 각 시설물 관리자들이 재난이나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기 위해서다.

점검대상은 용인공영버스터미널과 백화점·대형마트·용인중앙시장·공연시설·영화관·박물관 등 총 48곳의 다중이용시설이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시민안전담당관 직원들을 비롯해 안전관리자문단 등 10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꾸렸다.

중점 점검 사항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시설물 주요구조부 손상·균열·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전기·가스·기계설비 정상작동 여부, 승강기·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등이다.

용인시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하는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또 장기간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들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