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소방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가 ‘소방안전패트롤’과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 용인소방서는 이를 통해 고질적으로 안전을 무시하는 행위를 뿌리 뽑을 방침이다.

1월19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안전패트롤은 반복되는 대형화재와 대규모 인명피해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비상구 폐쇄나 소방시설 차단, 불법주차 등 3대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기 위해 365일 일정한 패턴 없이 반복적으로 불시에 단속을 벌이는 것을 말한다.

용인소방서는 올해도 소방패트롤 단속반을 구성해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건물을 대상으로 3대 불법행위인 ▲비상구 폐쇄·훼손 행위 ▲소방시설의 차단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등을 불시 단속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방서는 ‘비상구 신고포상제’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비상구 신고포상제는 근린생활시설과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등 복합건축물이 대상이다. 주요 신고 내용으로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 주위 물건 적치·장애물 설치 ▲변경·용도 장애 등이 있다.

임국빈 용인소방서장은 “3대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소방시설을 유지하고, 비상구 신고포상제도 활성화해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