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 지원으로 단열창호로 교체한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신청을 오는 1월27일부터 2월10일까지 접수한다. 용인시는 노후 건축물의 성능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이 사업의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660㎡이하 상가주택 등이다.

‘용인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는 해당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나 창호·단열재·보일러 교체, 지붕녹화 등에 순공사비의 50% 이내에서 500만원까지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소유자)은 용인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용인시청 건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는 건축물 노후도, 주택 규모 등의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한 뒤 고득점 순으로 지원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8년 24가구을 비롯해 2019년 28가구, 2020년엔 21가구를 지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가구에 지원될 수 있도록 수요조사를 실시해 사업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문의 : 용인시 건축과 031) 324-2398]